김정은, 남한 보도 의식했나…완전무장에서 양복으로 바뀐 경호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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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의 특수부대 시찰 모습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지난달 특수부대 시찰 당시 완전무장 차림으로 등장했던 경호원들이 이틀전 김정은의 특수부대 시찰에서는 양복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의 북한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시찰했다면서, 특수부대원들이 김정은 앞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찰을 수행한 김정은의 경호원들은 양복 차림이었습니다.
김정은이 지난달 11일 특수작전무력 훈련기지를 시찰했을 당시, 경호원들이 완전무장 차림으로 방아쇠에 손가락까지 넣고 경호해, 김정은이 군대도 믿지 못한다는 남한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특수작전부대 훈련 시찰 모습
다만, 이번 시찰에서는 특수부대원들이 김정은 앞에서 사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주변에서 위험이 될 수 있는 훈련은 제외하고, 경호원들의 복장도 간소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노동신문은 김정은의 특수부대 시찰과 관련해 34장의 사진을 공개했지만, 경호원들이 찍힌 사진은 1장에 불과해 경호원들의 노출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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