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혁신당, 토론회 10시간 전 금정구청장 단일화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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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브리핑
- "역선택 방지 조항 삭제 조건, 받아들일 수 없다"
- "역선택 방지 조항 삭제 조건, 받아들일 수 없다"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를 두고 단일화를 진행하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4일 후보자 토론회를 10시간 앞두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지역에서 후보자 간 협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는데, 조국혁신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조건을 추가로 걸어서 지금으로선 협상 결렬”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앞서 3일 후보자들간 협상을 통해 후보 경쟁력 판단 기준으로 여론조사를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혁신당은 이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빼자고 했고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민주 진영에서 단일화를 할 때는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어서 했는데, 혁신당에서 추가조건을 걸었고 그건 받아들일 수 없어서 협상이 결렬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제성 혁신당 후보는 3일 저녁 부산 금정구 한 식당에서 저녁 회동을 갖고 후보 간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여론조사를 통해 2위 후보자는 자진 사퇴 후 1위 후보자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또 4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후보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으나 민주당과 혁신당의 샅바 싸움이 계속되며 토론회 진행 여부도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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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su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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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혁신당은 앞서 3일 후보자들간 협상을 통해 후보 경쟁력 판단 기준으로 여론조사를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혁신당은 이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빼자고 했고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민주 진영에서 단일화를 할 때는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어서 했는데, 혁신당에서 추가조건을 걸었고 그건 받아들일 수 없어서 협상이 결렬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제성 혁신당 후보는 3일 저녁 부산 금정구 한 식당에서 저녁 회동을 갖고 후보 간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여론조사를 통해 2위 후보자는 자진 사퇴 후 1위 후보자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또 4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후보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으나 민주당과 혁신당의 샅바 싸움이 계속되며 토론회 진행 여부도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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