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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김경수든 누구든 복권 반대…野 분열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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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8-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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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quot;김경수든 누구든 복권 반대…野 분열 가능성 낮아quot;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4.8.2/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된 데 대해 "김 전 지사든 누구든 특별사면 복권 권한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대통령이 그런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갖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일반 민생사범인 경우에 사면권을 행사하는 건 몰라도 특별사면권은 굉장히 구닥다리 행태"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김 전 지사에 대해서도 반대하나"라고 묻자 이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민주당에 분열을 불러올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김 전 지사가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면 이 시대 국민들에게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뭐가 있느냐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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