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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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정부가 주최하는 제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우 의장의 경축식 불참은 뉴라이트 인사 논란이 일어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대하며,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우 의장은 전날 김 관장 인선 논란에 대해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결자해지해달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현충원에서 열린 ‘광복79주년 및 대한독립군총사령관 홍범도장군 귀환 3주년 기념식‘에서도 “독립기념관 수장의 역사인식에 대해 국민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빼앗긴 나라를 우리 힘으로 되찾은 날, 가장 기쁘게 맞이해야 할 날을 빼앗긴 것 같다”며 “아주 한참,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직격했다. 우 의장은 독립운동가 김한의 외손자다. 우 의장은 광복적 경축식에 불참하는 대신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독립선열을 참배한다. 이어 독립운동가 후손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을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 있는 강제동원 노동자상에 헌화하기로 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일행 3명 망보는 사이 성폭행…현직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연두색 번호판 탓?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오지 마! 너 죽는다"…물에 잠긴 어머니 구한 아들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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