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절 포기 선언부터" 요구…광복절 행사 쪼개지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건국절 포기 선언부터" 요구…광복절 행사 쪼개지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8-11 18:4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종찬 "김형석 임명 등은 건국절 추진 시도"
25개 독립운동가 단체, 별도 기념행사 개최

[앵커]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한 이종찬 광복회장이 대통령실에 "건국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에 광복절 행사가 두 개로 쪼개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해야 나오시겠느냐고 물어왔지만 이렇게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찬/광복회장 어제 : 용산에서 대변인을 시켜서 우리는 건국절을 부인한다, 건국절은 우리 정부의 정책이 아니다, 밝혀라 이거예요.]

1948년 건국을 주장하며 뉴라이트로 분류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등을 놓고 봤을 때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김 관장은 자신이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종찬/광복회장 어제 : 어떤 매국노도 내가 뉴라이트라고 대담하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시인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 마치 연탄가스처럼 형체는 없는데 계속 피해를 주는 것…]

이 회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상당한 배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종찬/광복회장 어제 :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해서 오히려 전전2차 세계대전 이전 일본에 비슷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광복회의 불참 방침에도 대통령실은 경축식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들도 정부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광복절 기념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광복회TV]

유한울 기자 ryu.hanwool@jtbc.co.kr [영상편집: 강경아]

[핫클릭]

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대통령실 "고유 권한"

"100% 탄핵 사유"…독립기념관 앞에서 외친 야권

사격 금메달 오예진 "경기 전 이것 먹어야 돼"

미국 보란 듯 수위 높였다…이스라엘 가자 학교 폭격

"대답 안 해서"…중학생 마구잡이 폭행한 복싱 코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9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0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