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전·세종서 90% 압승…사실상 연임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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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대전시 서구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대전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2024.8.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대전에선 이재명 후보가 8425표를 득표하며 90.81%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두관 후보는 710표7.65%, 김지수 후보는 143표1.54%에 그쳤다. 세종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2755표를 얻으며 득표율 90.21%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251표8.22%, 김지수 후보는 48표1.57%를 얻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상외로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편으로 아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전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3590표19.35%로 또다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병주 후보가 3056표16.47%로 2위, 정봉주 후보가 2656표14.31%로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 한준호 후보2330표, 12.56%, 5위 이언주 후보2317표, 12.49%, 6위 전현희 후보2261표, 12.18%, 7위 민형배 후보1408표, 7.59%, 8위 강선우 후보938표, 5.05% 순이다. 세종에서도 김민석 후보1160표, 18.99%, 김병주 후보1056표, 17.29%, 정봉주 후보935표, 15.31%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 전현희 후보829표, 13.57%, 5위 한준호 후보723표, 11.84%, 6위 이언주 후보693표, 11.35%, 7위 민형배 후보414표, 6.78%, 8위 강선우 후보298표, 4.88표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 지역에선 권리당원 3만 330명 중 9728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참여율은 30.59%로 집계됐다. 세종 지역은 7547명 중 3054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40.47%다.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에서도 89.21%를 보이며 사실상 연임이 확실한 상황이다. 김두관 후보는 9.34%, 김지수 후보는 1.45%다.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에선 김민석 후보가 18.03%, 정봉주 후보가 15.63%로 각각 1, 2위에 올라와 있다. 이어 김병주 후보14.02%, 한준호 후보13.66%가 3, 4위 안에 들었다. 상위 5명까지 당선되는 가운데 두 여성 후보가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양상이다. 이날 경선 결과를 포함해 이언주 후보11.56%가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현희 후보11.54%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누적 득표 7위와 8위는 민형배 후보10.53%와 강선우 후보5.03%다. 민형배 후보는 호남 지난 3, 4일 호남지역 경선 선전으로 당선권인 5위에 올랐으나 이후 경선에서 부진한 결과로 다시 내려앉았다. 누적 투표율은 권리당원 100만 7985명 중 최고위원 경선에 29만 4241명이, 대표 경선에 29만 8789명이 각각 참여해 29.19%, 29.64%다.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국 17개 지역 순회 경선은 오는 17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이튿날인 18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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