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복권 논란 확산…"대통령실 공작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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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놓고 친한계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며 여권 내부 갈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진실 공방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4월 영수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측에 김 전 지사를 복권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놓고 여권 내부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윤계 의원들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친한계 의원들은 국민의 눈높이와 당원 반발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진종오/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사건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 또한 국민의 한 사람이었을 때였으니까. 그런 부분은 우리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줘야 되는 게 아닌가.] [김종혁/국민의힘 최고위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당원 게시판에 하루에 수천 건의 반대 의견이 올라오고 당원들이 펄펄 뛰고 있는데….]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제안했다는 주장에 대통령실이 전면 부인하며 여야의 진실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영수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이 전 대표 측에 김 전 지사를 복권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대통령실 측에서 김경수 전 지사는 복권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을 때 이재명 대표께서 경쟁자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렇게 답변을 함으로써 사실상 그분들의 제의를 거부한 것입니다.] 박 의원은 대통령실을 향해 공작정치, 야당 파괴공작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머리를 조아려놓고 무슨 염치로 복권에 반대하느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은 내일1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인/기/기/사 ◆ 선수들 뒤엉키고 난장판 "내려가달라"…폐회식 도중 무슨일 ◆ 톰 크루즈, 경기장 끝 폴짝…"이건 영화!" 파리 들썩인 장면 ◆ 식당서 하얗게 질린 얼굴…순식간에 달려온 남성이 구했다 ◆ 주민 저격했는데 "인정, 빡빡하게 굴지마라"…황당 대자보 ◆ "이러니 외국 가지"…호텔 투숙객인데 수영장 가격에 깜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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