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대통령 참석 행사 시작 30분 전 돌연 불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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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참석하기로 한 언론사 창간 기념식 행사를 30여분 앞두고 돌연 불참을 통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하기로 한 터라, 갑작스러운 불참 통보에 시선이 쏠렸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창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가 행사 시작 30여분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일정취소’ 공지를 냈다. 이날 행사에선 윤 대통령이 축사를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한 대표 쪽에서는 이날 오후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를 위해 의료계 업무를 보러 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화일보 주최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2024’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어색하게 악수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의-정 갈등 해법을 둘러싼 갈등이 표출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만난 건, 지난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 만찬이 마지막이다. 한 대표는 만찬 직후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거듭 제안했지만, 대통령실 쪽에서는 이날까지도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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