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한계 의원들과 일요일 만찬…대표 취임후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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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는 6일 지난 7·23 전당대회 국면에서 자신을 지원했던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 모처에서 열리는 만찬 회동에는 전대 당시 한동훈 후보 캠프에서 함께 활동했던 현역 의원 20명 안팎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른바 친한계 의원들과 한 대표가 전당대회 이후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한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은 만찬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재발의하기로 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의정 갈등 해법 등 정국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김 여사 특검법 등이 부결되고 이틀 만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김 여사를 겨냥한 야권의 공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두고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여사 특검법은 부결됐지만 이달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에 대한 야권의 강도 높은 공세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참석자들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친한계 한 의원은 “한 대표 체제 2개월 점검과 거대 여당을 상대하는 국감 준비 등을 위해 모이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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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 기자 yang.jiho@chosun.com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은 만찬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재발의하기로 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의정 갈등 해법 등 정국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김 여사 특검법 등이 부결되고 이틀 만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김 여사를 겨냥한 야권의 공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두고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여사 특검법은 부결됐지만 이달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에 대한 야권의 강도 높은 공세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참석자들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친한계 한 의원은 “한 대표 체제 2개월 점검과 거대 여당을 상대하는 국감 준비 등을 위해 모이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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