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첫 양산 등 206건 방위력개선…北위협 대비 핵심전력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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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위사업청장. 2024.3.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방사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한국형 3축체계 전력에 작년 대비 12% 증가한 6조8581억 원을 집중투자하고 있다. KF-21의 경우 올해부터 양산 사업이 시작됐다. 작년에 나온 사업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최초 양산 물량 중 우선 물량에 대한 양산이 착수됐고, 잔여 물량은 타당성 재검증 및 총사업비 증액4조 3000억 원→7조 9000억 원 후 추진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KF-21 공동개발을 약속한 인도네시아 측으로부터 최대한 개발 분담금을 확보하는 등 향후 우리의 이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동개발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인니는 기존 분담금 1조 6000억 원 가운데 현재까지 3844억원만 납부한 상태다. 그러나 인니 측은 개발사업 종료 시점인 2026년까지 납부 가능한 최대 금액을 6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한국형 구축함KDDX 사업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어느 업체에 맡길지는 법과 규정에 따라 검토하고, 관련 안건을 향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결정한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앞서 KDDX의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각각 맡았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 K-방산을 안보의 기반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획득 절차 개선 △전략기술 연구개발Ramp;D 집중투자 및 민간 혁신역량 활용 △5대 국방 첨단전략산업 집중육성 및 전략적 수출지원 등 3가지 핵심과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석 청장은 "이를 통해 2024년 방산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2027년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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