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장관, 국방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속보] 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장관, 국방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8-12 14:11

본문

뉴스 기사


신임 국방장관과 국가안보실장에 각각 지명된 김용현오른쪽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신원식 국방장관. 연합뉴스, 뉴스1

신임 국방장관과 국가안보실장에 각각 지명된 김용현오른쪽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신원식 국방장관. 연합뉴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신설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각각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김용현 후보자에 대해 "군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며 "특히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어 국방부 장관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어 "신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0년 이상 군에서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차장 및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거쳐 현재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다"며 "국방안보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현 국방장관으로서 당면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 치의 안보 공백 없이 대통령을 보좌해 국가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 국익과 관련한 전략 과제들을 각별히 챙기기 위해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두기로 하고 우리 정부 초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며 "신임 장호진 특보는 북미관계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북핵, 러시아 등 4강 외교에 두루 밝은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우리 정부에서 초대 러시아 대사와 외교부 1차관 안보실장을 연이어 맡아 외교적 성과를 이끌어내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는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 실장은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봉직했고, 그전 검사 재직 시에는 법무부 인권과에 근무하며 공익법무관 제도를 주도적으로 도입하고 인권과를 인권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법률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재직 당시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고 언급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인선 발표에서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외 안보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안보가 곧 경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북한 오물풍선 대응에 대해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하고 있는데, 이외에도 추가로 어떤 효율적인 방안이 있는지 부임하게 되면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또 국군정보사령부의 폭행, 하극상, 기밀 유출 등의 논란 관련해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수사가 끝나고 나면 시스템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살펴서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지식이 좀 모자라" 미국의 전두환 평가 이랬다
베드신 몸매 보정 거부한 여배우, 뱃살도 드러냈다
"죽어도 귀는 들린다"…망자 이야기 듣는 男 정체
조국 딸 조민 비공개 결혼식…하객 누가 왔나보니
과즙세연 "방시혁, 친언니 지인…우연한 만남 아냐"
역도 캐스터된 전현무 "혜정이 가족처럼 몰입했다"
한지민과 열애 최정훈 "심장 요동쳐 청심환도 먹어"
[단독] 16세 귀화…한국인 전지희 키운 탁구스승
성생활 재활? 요즘은 그룹치료하며 동병상련 정보 공유
"잘생기니 알아서 비춰주네"…중계 잡힌 이들에 깜짝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혜 kim.jihye6@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41
어제
3,216
최대
3,216
전체
550,0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