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 16~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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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난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 등에서 2024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40계단문화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16일 오후 8시 개막 퍼포먼스인 야행 점등식 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나누기 월드 합주단앙상블 공연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초대해 다양한 근현대역사 체험 행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문화유산 향유 형평성 제고를 위한 장벽 없는배리어 프리 행사로 진행한다. 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거점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 및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행夜行 행사를 준비했다"며 "부산의 근현대역사 문화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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