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복권에 술렁이는 민주당…친문은 "환영", 친명은 "분열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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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대권주자 김경수 복권 대상 포함
비명·친문 "당 역동성 살릴 계기" 환영 입장 친명 "친문계·낙천 인사 등 구심 역할" 경계 [김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23. photo@newsis.com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8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를 통과한 김 전 지사 복권안을 재가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김 전 지사의 복권이 확정되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은 뒤 사면된 지 1년 8개월 만에 피선거권을 되찾게 된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혀왔던 김 전 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영국에 머물렀다. 이후 올해 5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행사 참석차 일시 귀국한 뒤 현재는 독일 베를린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그동안 현실 정치 참여에 대한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던 김 전 지사는 올해 연말 귀국할 예정이다. 만약 김 전 지사의 복권이 확정돼 피선거권을 되찾으면 오는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길이 열린다. 비명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즉각 환영 목소리가 나왔다. 김두관 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민주당의 분열이 아니라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살리고,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새로운미래 당대표도 입장문을 내고 "환영하며 다행이다"며 "김 전 지사가 귀국하면 오랜만에 조국 대표와 함께 자리를 해야겠다"고 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 전 지사의 복권은 민주당의 인적 자산에 큰 보탬"이라며 당 안팎의 이재명 일극체제 비판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반면 친명계 의원들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야권 분열용으로 보고 경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차기 대권을 목표로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 이 전 대표에게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친명계 초선 의원은 "최근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의원들이 당원들이 밀었던 추미애 의원이 아닌 다른 후보에게 의사 표현을 많이 했다"며 "이런 흐름을 볼 때 일부 의원들은 이 전 대표를 흔들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의원도 "김 전 지사가 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원외 중 공천이 안 된 인사들이나 낙천한 인사들 사이에서는 김 전 지사가 구심점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wander@newsis.com, ag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함소원, 남편 질문에 딸 입막고 라방 종료 ◇ 방시혁과 LA서 포착 BJ 과즙세연 누구? ◇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웨딩화보 공개 ◇ "파리 스킨십 데이트"…한지민·최정훈 열애 ◇ 이게 가족인가"…손담비, 母에게 뺨 맞아 ◇ 미스트롯 양지은 부친상…신장 나눈 아버지와 이별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계획 없다" ◇ 오은영 "父 연명 치료 거부…자식한테 호상은 없어" ◇ 함소원에게 맞았다던 18세연하 남편 돌연 입장 바꿔 ◇ 장동건·고소영, 훌쩍 큰 아들딸과 여름휴가 ◇ 20년만 金 회식이 김치찌개…김연경, 사비 털었다 ◇ 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고 무당 됐다 ◇ 송은이 "정우성과 밥 먹다가 사귀기로 했다" ◇ 선미, 시스루 비키니로 아찔 노출 ◇ 추성훈 딸 추사랑, 폭풍성장 근황 ◇ 김새론, SNS 게시글 빛삭…무슨 내용이었길래 ◇ 22㎏ 감량 이장우, 다이어트 끝? 후덕해진 근황 ◇ 10살 연하♥ 한예슬, 신혼집 공개…모던한 분위기 ◇ 치매 옥경이, 남편 태진아에 "엄마"…근황 공개 ◇ 장정윤 "왜 임신했냐 악플…김승현과 결혼 후회"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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