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렇게 가면 나라 망한다…尹, 정치 시장서 격리해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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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법관 인준 찬성으로 정치 물꼬 텄다”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대통령 때문에 이렇게 계속 정치가 꼬인다면 여야 대표 간 회동이라도 활성화해서 정치 시장에서 대통령을 격리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이 어둠 속에 서 있다”며 “이렇게 가면 나라가 망할 것 같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그래도 민주당과 이재명 전 대표가 애초에 반대했던 대법관 한 분에 대한 인준에 찬성해 문제를 풀고 해결하는 정치의 물꼬를 텄다”며 “양당 원내대표도 민생법안 통과에 합의했고 정책위의장들도 머리를 맞댔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은 제1당의 대표 민생 1호법안, 즉 전국민 민생지원금 25만원 지급안에 대해 ‘왜 25만원인가, 10억, 100억씩 주지’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취약계층에 전기세 1만 5000원 지원? 대통령 입장에서는 ‘애들 껌값인가’ 하실지도 모르겠다”라며 “통 크신 대통령의 논평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과 정부가 아무리 반대를 하더라도 국회 제1당이, 여당 대표가 제안한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것이 정치”라며 “이 전 대표가 전당대회 후 영수회담을 사실상 제의하니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며 대통령실에서 거절한다. 그런데 국회를 파투내신 분이 대통령 아니신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거부권, 예산편성권 운운하시며 정치를 헝클어트리고 싸우는 정치로 매진하자 하신다”며 “사도광산, 이진숙, 김문수, 독립기념관장 등 극우 막장 인사와 굴욕 외교는 대통령께서 하신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죽하면 절친과의 인연으로 대통령께서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님으로 호칭하신다는 이종찬 광복회장님께서 ‘용산에 일제 밀정이 있는 것 같다’면서 광복절 행사에 대통령 초청을 거절하신다는 보도가 나오겠느냐”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 포함 3자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는 보도?”라며 “만약 대통령실에서 제안을 한다면 이 전 대표는 수락하셔야 한다. 과거 김대중 총재도 김영삼 대통령의 여당 이홍구 대표와 3인 영수회담을 수락, 성공시켜서 꼬인 정국을 풀어 내신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당대회 전 박찬대 대표 대행도 한동훈 대표와 회담, 제3자특검을 합의하셔야 한다”며 “민주당이 풀고 해결하는 정치를 해서 민생고에 절망하는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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