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에 머리 조아린 한동훈…김경수 복권 반대한다니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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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 의견을 낸 것을 두고 “이명박·박근혜, 두 대통령을 찾아가서 머리를 조아리신 분이 무슨 염치로 반대하는지 가소롭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동훈 대표가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반대한다는 보도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 5천만 국민이 반대한다 하더라도 한 대표는 반대할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재직 시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을 맡고 있을 때 이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 명단에 포함한 데다, 지난 4·10총선을 앞두고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는 지적이다. 이어 박 의원은 “다행히 ‘사면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대통령실에서 정리하였기에 망정이지, 사면복권 권한마저 한 대표가 가진 것으로 착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그럴 시간이 있다면 ‘제3자 특검 추천’ 채 상병 특검법안을 제출하라”며 “잘 나갈 때 조심하라. 실수하면 한방에 간다”고 덧붙였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스마일’ 우상혁의 눈물…“감독님이 저를 열정 있는 선수로 키워” 윤, 3년 전엔 ‘사찰’ 구속하라고 펄펄 뛰더니…뻔뻔한 검찰정권 “박근혜에 머리 조아린 한동훈…‘김경수 복권’ 반대한다니 실소” 죽다 살아난 ‘덕수궁 200살 나무’…사라진 궁궐의 기억 전한다 ‘골프 금’ 리디아 고, 올림픽 금·은·동 다 모아…“엔딩은 내가 직접” 해리스, 경합주 3곳서 트럼프 눌렀다…4%p 앞서 [현장] ‘이민자가 나라를 더 위대하게’...영국 극우 반대 시위에 수천명 다가오는 올림픽 폐막…근대5종 성승민·역도 박혜정 도전 남았다 [전문] 광복회장 “용산이 광복절 행사 참석 회유했으나 거절” 북한 ‘쓰레기 풍선’ 240여개 중 경기 북부에 10여개 떨어져 한겨레>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에 힘을 더해주세요 [한겨레 후원]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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