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6당 원내대표 만찬 회동···"채상병 특검법 공동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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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the300]
박찬대 더불어민주당·황운하 조국혁신당·천하람 개혁신당·용혜인 기본소득당·윤종오 진보당·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은 박찬대 원내대표 주선으로 이뤄졌고 김종민 새로운미래 원내대표는 이날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만찬 후 브리핑을 통해 "채해병 사건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사망 사건, 마약수사 외압 의혹 등을 두고 국정 조사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동의했지만 의견이 완전히 일치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원내대표단은 야7당 공조를 더 공고히 하고 모임을 정례화한 달에 약 한 차례 할 것, 채해병 특검법 등 주요 법안에 대해 공동 보조할 것, 국정조사 등을 통해 입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 비교섭단체가 원하는 비쟁점 민생법안에 민주당이 적극 협력할 것에 대해 논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야당이 먼저 뭉쳐야 여야 협치를 이끌 수 있고 그래야 행정부와 입법부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교, 안보, 경제, 민생, 역사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든든한 대표들과 함께 이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총선 민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쇄신하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준 것인데도 여전히 마이웨이"라 했고 용혜인 원내대표는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 등도 이견을 좁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야당이 이렇게 똘똘 뭉치는 건 좋은데 다음엔 입법부가 뭉치는 자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며 "국민의힘도 최소한 해병대원 특검법 만큼은 더 진전된 입장으로 논의할 수 있길 바라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동훈 대표가 말한 것부터 지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어렵고 힘든 여건이지만 야당들이라도 똘똘 뭉쳐 국정기조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이 됐음 좋겠다"고 했고 한창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좀 더 책임있게 무단통치 시대를 끊어내는 데 오늘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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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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