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공수처,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 흘렸다면 중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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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 수사 결과가 일부 언론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유출되고, 야당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자는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순직 해병대원 사건을 수사하며 사실상 아무런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 통신 기록마저 들여다본다"며 "경찰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직권 남용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고, 박정훈 대령해병대 전 수사단장도 외압은 없었다고 국회 청문회에서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야당이 주장해 온 외압의 실체가 없다는 사실이 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공수처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조차 못 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통령 통화 내역을 들여다보겠다고 한다"며 "이제 대통령의 통화 내역까지 봤다면 무엇이 더 필요한가. 수사해서 제대로 결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기밀 유출 행태를 국민들이 언제까지 더 두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장연제 기자jang.yeonje@jtbc.co.kr [핫클릭] ▶ 광복회장 "김구 테러리스트 만들려는 거대 작업" 분노 ▶ "김건희가 살인자" 전현희 발언에 발칵…與, 제명 추진 ▶ 中 관광지 에스컬레이터 끊어져 아비규환…61명 사상 ▶ 女환자 중요부위 수술사진 보내라 심평원 직원 고발 ▶ 하루에 다섯번씩 씻기며 버틴다..스물둘 미혼모의 여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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