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경수 복권에 "우리 진영 강화하는 콘크리트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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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마이뉴스TV에 출연해 "자갈만 모으면 자갈더미, 모래만 모으면 모래더미지만, 모래와 자갈, 물, 시멘트를 섞으면 콘크리트라는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진영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저도 이재명 단일 체제라 비난받을 정도로 당이 너무 한쪽으로 몰리는 게 약간 걱정"라고 우려하며 "숲은 우거질수록 좋고, 경쟁은 많을수록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우리 진영이 이기는 게 중요하고, 누가 되면 어떠냐. 물론 제가 되면 더 좋긴 하다"며 "개인의 욕망 때문에 우리 진영이 이길 가능성을 낮추는 바보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되길 여러 군데서 얘기했고, 이전에도 의견을 물어볼 때마다, 해주지 말까?라고 할 때도 해달라고 했다"며 "해주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많은 분이 경쟁력 있는 후보로 나타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박지윤 기자park.jiyoon@jtbc.co.kr [핫클릭] ▶ 후배라는 이유로…대표팀 빨래까지 도맡았던 안세영 ▶ "김건희 살인자" 전현희 발언에…대통령실 "국민 모독" ▶ "너 XX 보고싶어" 유명 한국무용가, 동성제자 성추행 ▶ "초청장도 보냈는데" 취소된 독립기념관 8·15 경축식 ▶ "미프진 직구 25만원"…임신중지 사실상 무법지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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