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기술자도 러에 보냈다…파병 대가로 ICBM기술 받을 수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北, 미사일 기술자도 러에 보냈다…파병 대가로 ICBM기술 받을 수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22 05:03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북한이 미사일 기술자를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견한 사실을 국가정보원이 확인하면서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ICBM 기술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면 북한의 미국 본토 타격 위협도 ‘단순 과시용’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견한 미사일 기술자는 미사일총국 산하 ‘붉은기중대’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붉은기중대는 ICBM 화성 18형 등의 실험과 운용을 담당한 조직으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중대에 대해 “전투력에 깊이 탄복하게 된다”는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지난 18일 북한군 총 1만 2000명의 파병 가능성과 함께 미사일 기술자로 추정되는 인물 사진을 공개했다. 이 기술자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인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장에서 러시아군 복장으로 러시아 군인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가 발각됐다. 국정원은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들이 추가 기술 확보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북한은 러시아 파병의 대가로 정치·경제·군사 분야에서 러시아의 협력뿐 아니라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 핵추진 잠수함 같은 첨단 기술 이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러시아가 북한에 억제력 제공을 약속했을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북한은 미사일이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재진입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로 ICBM을 완성하지 못했다. 그동안 북한의 ICBM은 모두 고각으로만 발사됐기 때문에 실제 사거리정상 각도 발사 때 핵심 기술인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능력을 검증하지 못한 것이다.

이 문제만 해결되면 북한의 미국 본토 타격도 가능해진다는 게 전문가의 관측이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러시아가 상당한 수준의 약속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본토 타격 위협도 신빙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명예교수는 “러시아가 현 단계에서 ICBM 기술을 넘기는 것은 거부할 수 있지만 현대화된 재래식 무기 등은 얼마든지 제공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곽진웅·허백윤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평소 이상형”…‘흑백요리사’ 중식 여신, 배우와 ‘열애설’
☞ 하니·한강 다 건드린 SNL…“그냥 조롱이잖아” 난리난 모습
☞ “유튜브 보고 연락”…고현정, 아들딸 끌어안은 사진 공개
☞ “한국군 참수할 것” 北파병 소식에 남북 헷갈린 우크라 누리꾼
☞ “등산 도와줄 잘생기고 키 큰 대학생 고용” 난리 난 中
☞ 자신감 넘치던 나폴리맛피아 긴장하게 만든 ‘깜짝’ 손님 정체
☞ “결혼은 미친 짓…” 강지영 ‘뉴스룸’ 하차 후 해외로 출국
☞ 아들 피 수혈, 혈장도 교환…47세 억만장자의 ‘회춘 실험’
☞ “나오라 야”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김정은 옆 군인도 포착
☞ 천하의 백종원도 ‘경악’…소방관 ‘3000원대 부실 급식’ 논란


[ 관련기사 ]

☞ 尹 “북러 좌시 않을 것” 러 “주권적 권리” 충돌
☞ “우크라 군사 지원 심사숙고… 섣부른 개입 땐 한반도 안보 위협”
☞ “한국, 분단 끝낼 기회” 우크라 군인, 北 파병에 한글로 경고장
☞ 美·나토 신중, 러 “상충 정보 많아”, 中 침묵… 젤렌스키 “3차 대전”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64
어제
1,958
최대
3,806
전체
701,31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