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 1∼3개월분 전쟁물자 확보 추정…군수공장 200곳 가동"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軍 "북, 1∼3개월분 전쟁물자 확보 추정…군수공장 200곳 가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0-23 10:23

본문

국방정보본부 "대러 무기 수출 늘어나면 훈련 차질 등 영향 가능성"
북한→러시아 컨테이너 2만개…152㎜ 포탄으로 940만발 가능

軍 quot;북, 1∼3개월분 전쟁물자 확보 추정…군수공장 200곳 가동quot;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김준태 기자 = 북한이 전시 최대 3개월을 버틸 수 있는 물자를 확보했으며, 러시아 무기 지원을 위해 군수공장을 최대한 돌리고 있다는 군 평가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이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에서 받아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약 1∼3개월 정도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무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물량, 기존 비축량, 북한의 무기 생산 능력 등을 고려할 때 러시아 지원으로 북한의 전시 비축 물량에 생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국방정보본부는 판단했다.

다만 정보본부는 "현재보다 많은 양의 무기 수출이 지속된다면 북한군도 수급 부족에 따른 훈련 차질 등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북한에는 군수공장 약 200곳이 있다고 추산되며, 전투기를 제외한 주요 무기와 탄약을 자체 생산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군수공장들은 전시 생존 가능성 확보를 위해 지하 요새화된 상태라 정확한 분석은 제한적이라고 한다.

정보본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이 러시아에 수출한다고 알려진 무기들을 생산하는 군수공장의 경우 현재 무기 증산을 위해 최대한 가동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북한이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로 반출한 컨테이너는 약 2만 개 이상으로 추정됐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정보본부 추산에서는 컨테이너 약 1만3천 개였고, 9월 4일 미측이 밝힌 숫자는 약 1만6천500개였는데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컨테이너 2만 개에 152㎜ 포탄을 가득 실을 경우 약 940여만 발이 될 것이라고 군은 추산했다.

정보본부는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을 전장에서 사용하고 있어 한미가 공동으로 지속 추적 중"이라며 "양국 호환이 가능한 122㎜ 방사포탄, T 계열 전차 포탄, 휴대용 대공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등도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로 표면상 자재 수급이 제한적이지만, 지속해서 무기를 만들어내고 있어 제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국방정보본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된 북한산 추정 미사일 잔해에서 미국·유럽·일본산 부품 등이 확인됐다"며 "북한이 대북 제재로 금수 품목인 반도체 확보가 어렵게 되자 상용품에서 관련 부품을 떼어내 무기에 사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보본부는 민간 상용품이 사용됐다는 점을 토대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북한산 무기의 정밀도와 신뢰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j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과속하다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유명사찰 주지 송치
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하다"
서울교육청, 휘문고에 먹방 논란 현주엽 감봉 요구
나는 솔로 PD,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해외 출장 중"
추락사 원디렉션 前멤버 페인 마약 보도 SNS 타고 확대재생산
또 나온 파병 북한군 추정 영상…또렷이 들리는 "힘들다야"
교사 신체 불법 촬영한 고교생…친구 3명 가담 여부도 수사
전주 주택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70대 용의자도 인근서 숨져
"왜 집값 1억 다 안 보태줘"…어머니 살해 시도 40대 실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31
어제
2,925
최대
3,806
전체
648,5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