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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지적에 멋쩍은 조현재, "실기는 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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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0-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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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발급도 필기시험도 공단이 하지만, 왜 센추리21cc인지는 모른다?
프라임경제 국정감사에서 생활스포츠지도사 관리실태가 드러났다. 주무처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검정과정 일부를 이익단체인 개별 종목 협회에 일임한 가운데, 자격 남발 및 수익 몰아주기 사례가 확인됐다.

임오경 지적에 멋쩍은 조현재, quot;실기는 협회가…quot;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은 22일 열린 문체위 국감에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게 "2021년 10월 강원도 센추리21cc에서 한 고객이 일행의 타구에 눈을맞고 실명한 사건이 있었다"며 "들어보셨냐"고 질문했다.

해당 사건은 골프 카트를 티박스 전면에 위치한 구조적 문제와 능숙하지 않은 초보 골퍼에게 가장 어려운 백티를 제공한 복합적 배경이 외면된 채, 카트에 대기하라고 말한 캐디만 사법 처벌을 받은 상태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 골프장의 책임을 무혐의로 처리했고 피해자의 재정신청이 진행중이다.

임 의원의 질의에 조 이사장은 "예, 들어보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이 골프장은 카트길도 타석앞에 있고 안전구역 및 안전망도 없는 매우 위험한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며 "공단에서 갑자기 골프장 변경을 해서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 검정 및 연수를 담당하고 있다"며 검정장소 변경과정에 대해 질문했다.

조 이사장은 "생활체육지도사 실기구술 이 부분은 저희 공단에서 하는게 아니고요. 대한체육회와 대한골프협회에서 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전체 관리는 저희가 하고 있다"며 앞뒤가 안맞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한골프협회의 공시를 보면 납득할 근거 없이 검정장소를 변경했다. 정선군의회 자료에선 공모로 알고 있으나, 기존 검정장소인 정선군의 참여 이력도 없고, 공모과정이 있었다는 근거도 남기지 않았다.

이후 센추리21cc는 검정 시설이용료를 3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했고, 연습을 위한 라운딩에서도 평균 라운딩 비용이 두배 이상 발생해 막대한 수익을 남겨왔다.

조 이사장은 "저희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정선의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여러해 동안 하다가 바뀌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도 체육회와 골프협회에 문의해서 왜 거기서 하는지 다른 장소로 바꿀 수는 업는지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 개별 종목단체가 검정비용 등 자격검정 운영에 대한 결정권한을 갖는 검정위원회 구성권한을 갖고 있지만, 필기시험을 공단이 운영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즉, 공단소유 에콜리안정선에서 센추리21cc로 변경된 과정에 대해 공단이 모르기가 무척 어려운 조건이다.

임 의원은 "심각한 부분은 연평균 240명 수준이었던 합격자 수가 시험장이 바뀐 2021년부터 750명, 3배로 늘어난다"며 "아이러니 하게도 부정, 비위, 인권침해 등으로 인해서 자격을 잃는 생활스포츠지도사도 더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이사장은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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