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벌써 네번째 회담"…폴란드 대통령 "한국 제품 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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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두다 대통령 부부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두다 대통령을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은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됐습니다.
환영식에는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두다 대통령과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 양국 주요 참모진이 참석했습니다.
환영식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국기가 함께 배치되고, 의장대가 도열했고 군악대 봉황곡 연주와 함께 예포 21발이 발사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함께 걸으며 의장대를 사열했고, 김 여사와 두다 여사도 그 뒤로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식에 이어 열린 회담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외교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에 11년 만에 국빈 방한하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복합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핵심 파트너인 폴란드와의 협력은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고 환영했습니다.
이에 대해 두다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폴란드를 방문하신 것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며 정치뿐만 아니라 문화, 비즈니스적으로 한국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가정에서 한국 제품들은 매우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대우로 시작해 현재 삼성 핸드폰, TV 등 한국 제품들이 폴란드 가정 속 아주 깊은 곳까지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회담으로 방산을 포함해 아름다운 과실을 맺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언론 발표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제 외교무대와 지난해 폴란드 방문에서 두다 대통령과 회담한 점을 언급하며 그간 저는 두다 대통령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의를 쌓아왔으며 오늘 회담은 벌써 두다 대통령님과의 네 번째 정상회담이라고 재차 환영했습니다.
두다 대통령도 폴란드는 한국과 같이 전쟁의 참화를 직접 겪은 국가로서, 한국이 평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친근감을 표하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우수한 농식품 생산국인 폴란드의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에 폴란드산 농축산물 수입도 요청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께 폴란드산 소고기 수출 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고 폴란드산 가금육도 한국으로 곧 수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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