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와이티엔YTN 갈무리](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hn/2025/01/25/20250125500398.jpg)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대선 양자대결에서 ‘초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20∼30대 여성은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이 대표를 지지하는 반면 20∼30대 남성은 오 시장과 홍 시장에게 투표 의향이 더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와이티엔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리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서 이 대표와 오 시장, 이 대표와 홍 시장이 각각 41%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가상 양자 재결에서도 이 대표42%와 김 장관38%은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20~30대 남녀 지지도. 와이티엔YTN 갈무리](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hn/2025/01/25/20250125500397.jpg)
20∼30대에선 여성은 이 대표, 남성은 오 시장과 홍 시장에게 더 투표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와 오 시장 양자 대결에서 18∼29살 여성 49%는 이 대표, 18%는 오 시장을 지지했다. 반면 18∼29살 남성은 이 대표를 15% 지지한 데 반해 오 시장을 53% 지지했다. 이 대표60%는 30대 여성에서도 오 시장21%을 앞섰지만, 30대 남성은 오 시장53%이 이 대표21%보다 지지도가 높게 나왔다.
이 대표와 홍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18∼29살 지지도는 이 대표 남성 13%-여성 53%, 홍 시장 남성 65%-여성 21%로 남녀가 엇갈렸다. 30대도 이 대표 남성 23%-여성 55%, 홍 시장 남성 63%-여성 29%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는 이 대표가,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오 시장과 홍 시장의 지지도가 앞섰다. 이 대표와 오 시장 양자 대결에서 40대 이 대표 58%-오 시장 28%, 50대 이 대표 50%-오 시장 37%, 60대 이 대표 34%-오 시장 56%, 70대 이상 이 대표 27%-오 시장 53%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양자 대결은 40대 이 대표 59%-홍 시장 30%, 50대 이 대표 51%-홍 시장 36%, 60대 이 대표 35%-홍 시장 46%, 70대 이상 이 대표 27%-홍 시장 47%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 중도 응답자들의 차기 대선 가상 대결 결과. 와이티엔YTN 갈무리](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hn/2025/01/25/20250125500399.jpg)
다만 이념 성향 ‘중도’ 응답자에서는 이 대표가 국민의힘 경쟁자들에게 15% 포인트 넘게 앞섰다. 이 대표와 오 시장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49%, 오 시장을 32%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 49%, 홍 시장 34%,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2%, 김 장관이 26%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인식 조사에서 47%는 정권 교체, 45%는 정권이 연장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2%, 민주당 3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9.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서부지법 폭동 군중의 증오는 만들어진 것이다 [박현 칼럼]
[단독] 서부지법, 윤석열 구속심사 전 경찰에 ‘보호요청’ 했었다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귀국한 전광훈 “체포하려면 한번 해봐라…특임전도사 잘 몰라”
‘내란 나비’ 김흥국, 무면허 운전 벌금 100만원…음주·뺑소니 전력
따뜻하고 맑은 설 연휴 첫날…월요일 많은 눈 뒤 강추위
국힘 김재섭 “부정선거는 없다…대통령께서도 잘 아실 것”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민주 “기소하면 된다” 국힘 “석방하라”
‘여권 대선주자 1위’ 김문수…반짝 결집일까, 뒷심 발휘할까
윤석열·김용현 짜맞춘 듯 궤변에 헌법재판관들 ‘송곳 질문’
한겨레>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실시간 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관련링크
- 이전글북한, 평안북도 구장군 지방공업공장 준공 25.01.25
- 다음글조기대선 이재명 겨누는 국힘…여론조사와 싸우는 민주 25.01.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