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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해임 투표서 개인정보 유출 고발…천하람측 "투표 정당성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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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5-01-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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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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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천하람 원내대표는 의원회관에서 별도로 최고위를 개최한다. 2025.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측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당 대표 해임 투표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고발했다.

허 대표 측 이병철 변호사는 25일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불법 당원소환대표 해임 투표와 관련된 당원명부 불법 유출사건에 대해 공수처에 고소·고발했다"며 "이 의원, 천 원내대표, 사설 투표용역업체, 기타 가담자 전원이 피의자"라고 했다. 고소·고발장에 적힌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이 변호사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 의원 측에서 당원소환 투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아닌 사설 용역업체에 맡겨서 하고 있다"며 "당원의 동의를 받고 개인정보가 담긴 명부를 넘겼다면 상관없지만 동의 없이 통째로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반대편인 허 대표 측에게도 투표하라는 용역업체의 메시지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이 천 원내대표에게 시켜 투표가 진행되는 것이어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라며 "허 대표의 당무를 방해했으니 업무 방해도 포함했다. 직권남용으로 걸었으니 공수처가 관련 사건으로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대표실은 공지를 통해 "불법적 절차를 통해 진행되는 당원소환 투표는 법적으로 무효"라며 "개인정보에 동의한 적 없는데 소환투표하라는 링크를 받은 분들은 증거를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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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24.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천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허 대표가 당원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당 대표직의 상실을 막고자 투표의 정당성을 부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당원의 뜻을 받들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긴급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허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을 대상으로 한 해임 투표 진행, 허 대표의 직무정지를 의결했다. 지도부 6명 중 긴급최고위에는 천 원내대표, 이주영 의원정책위의장, 이기인 수석최고위원, 전성균 최고위원 4명이 참석했다.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천 원내대표는 선관위 K-보팅전자투표시스템을 빌려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선관위가 서류상 정당 대표자인 허 대표의 신청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선관위는 "당원소환 투표 자체가 적절한지 여부를 판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후 천 원내대표 측은 "당원소환 투표 위탁기관을 변경했다"며 "K-보팅과 같은 시스템을 운용하는 기관이고, 허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했다. 투표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진행 중이고, 이날 저녁 6시 종료된다. 천 원내대표는 다음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원소환 투표율은 전날 오후 5시 30분 기준 77.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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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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