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에 이어 안철수도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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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의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한 데 이어 안철수 의원도 "김 전 지사의 범죄는 너무나 심각해서 재고 의견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기 문란 선거사범, 김경수 복권은 재고돼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권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김 전 지사는 다른 선거 범죄자와 다르다. 김경수-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질적, 양적으로 전무후무한 중대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김경수·드루킹 일당은 1초당 2.3회 꼴로 총 8,840만 번에 걸쳐 인터넷 댓글과 그에 대한 공감, 비공감을 조작했다. 대한민국 유권자 수의 2배에 달하는 댓글 조작, 민심 왜곡을 저지른 중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김 전 지사의 복권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다"며 "자칫 그가 저지른 여론조작 범죄에 대한 면죄부로 오해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김 전 지사 복권 등을 포함해 윤 대통령에게 상신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을 결정했습니다. 오는 13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김 전 지사의 복권이 확정됩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하다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사면됐지만, 복권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인/기/기/사 ◆ 성별 논란 중심 린위팅도 금…전원일치 판정승에 한 말 ◆ "아빠, 폰 망가졌어" 번호 누르자마자…조직원 배신에 덜미 ◆ [영상] 간절히 원했던 메달…인터뷰 도중 우상혁의 눈시울을 붉힌 질문 ◆ 라스트 댄스 꿈꿨던 비보이 전설 홍텐, 경기 직후 한동안 눈물 흘린 이유 ◆ "메달이 며칠 만에 이렇게" SNS에 충격 사진…조직위 답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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