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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등에 칼 꽂아"…조해진 尹사과 요구에 여권서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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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4-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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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쿠키뉴스 자료사진


22대 총선을 코앞에 두고 당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반박 목소리가 나와 잡음이 커지고 있다.

여당에서 총선 위기감이 높아지자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내가 알기로도 대통령실에서 작금의 민심에 대해 대단한 우려와 걱정을 하던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꼭 사과 표현이 아니더라도 일련의 여러 사안에 대해 진솔한 입장을 밝히면 된다”고 전했다.

또 경남 김해을에 출마하는 조해진 의원도 지난 달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며 “대통령실과 내각은 즉각 총사퇴해 대통령에게 국정쇄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여권 내에선 즉각적으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윤석열 대통령이 목숨 걸고 싸울 때 조 의원은 무엇을 했냐”며 “눈만 껌뻑거리다 공짜탑승 하더니 대통령 등에 칼을 꽂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치꾼이 아니다”라며 “이 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만들려고 나왔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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