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정권심판론 무게 보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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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점퍼·청바지 차림 벚꽃길 시민들에 지지 호소
"야당들 좋은 성적 거둬 이 정부 정신 차리도록 해줘야" 앞서 부산 사상 배재정 깜짝 지원…김정숙 여사 동행 양산갑 이재영·거제 변광용 후보에 이어 세 번째 [부산=뉴시스] 1일 오전 부산 사상구 낙동제방벚꽃길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국회의원 후보사상구와 함께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종명 강주희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하면서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한다"며 "70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정권심판론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5분께 경남 양산갑 이재영 후보와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거닐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파란색 점퍼와 청바지 차림이었다. 이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은 "내가 부산 사상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도 사상 낙동강변의 벚꽃길 걷고 당선됐다"며 "오늘도 우리 이재영 후보와 함께 벚꽃길 걸은 그 기운으로 이번에 꼭 국회의원 당선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현 정권이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고 그래서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 그 다음에 새로운미래, 우리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이 정부가 정신 차리도록 그렇게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우리 양산시민들께서 함께 해주리라 믿는다. 그 힘으로 우리 이재영 후보 꼭 당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을 방문해 배재정 민주당 후보를 격려했다. 배 후보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괘법동 소재 낙동강 벚꽃길을 1시간30분 동안 걸으며 시민들에게 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배 후보에게 "오랜 기간 동안 고생 많았다"며 "건강 잘 챙기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씀도 남겼다고 배 후보는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19대 총선 때 부산 사상에서 당선됐고 20대 총선에선 배 후보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후 대통령 재임 시절 방문했던 사상구 한 재첩국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오후 1시반께 평산마을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 유세 지원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4일 경남 양산갑 이재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바 있고, 27일 거제 변광용 후보를 만나 산행을 하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이 사상구를 방문한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도 오전 10시20분 사상구 괘법동 애플아울렛에서 김대식 후보 유세를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zooe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조정현 "음악방송 1위했는데 수익 0원" 어쩌다가? ◇ 제2의 전청조? 티아라 아름, 재혼 상대와 사기의혹 ◇ 이천수, 유세 도중 시민에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 ◇ 한예슬, 남친과 발리 여행…과감 비키니 자태 ◇ 배우 남일우 별세…김용림 남편상·남성진 부친상 ◇ 허술한 재벌가…혹평에도 눈물의 여왕 16% 돌파 ◇ 이병헌♥ 이민정, 출산 3개월…안 믿기는 몸매 ◇ 김기리·문지인 내달 17일 결혼…웨딩화보 공개 ◇ 서유리, 이혼 발표 "재산 빨려…사랑 못 받아" ◇ 주안이가 벌써 12살?…김소현♥손준호, 아들 사진 공개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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