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딸 소득없는데 11억 대출…작업대출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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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없는 대학생 신분 11억 대출
새마을금고중앙회, 적정성 조사 梁 “아파트 팔아 대출금 갚을 것”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사면서 ‘편법 대출’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가 대학생 딸 명의로 ‘통신판매업’ 사업자 등록을 통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권에선 양 후보 딸이 소득 없는 대학생 신분임에도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데 대해 윗선의 개입이 있었거나 브로커 등을 낀 ‘작업 대출’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장검사의 핵심은 양 후보 딸이 실제 사업자인지, 새마을금고 측이 대출 과정에서 증빙서류를 제대로 확인했는지, 사업 외 용도로 대출금이 사용될 것을 알고도 대출을 해준 것인지 여부다. 양 후보 딸은 대출 직전 4년간 신고한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의 납부 내역이 없었다. 대출을 일으키거나 갚을 만한 소득이 없었다는 의미다. 중앙회 측은 양 후보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대구 새마을금고에서 딸 명의로 대출한 것과 관련해 숨은 제3의 조력자나 윗선의 도움이 있었는지 등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은행에서는 실무진 판단으로 소득 없는 대학생에게 11억을 대출해 주는, 리스크가 굉장히 큰 대출을 해줄 수 없다”며 “누군가 조력을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는 이날 양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양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고 밝혔다. 그는 “처분 과정에서 혹 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김수미·최우석 기자 ▶ “배달기사 멋대로 커피마셔 지적하자 배차취소” 점주 분통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탈모’였는데 6주 만에 풍성해졌어요”…그녀가 공개한 세가지 ‘비결’ ▶ 군인에게 3천원 더 받던 무한리필 식당… 결국 폐업 ▶ “여자친구인척 해주겠다”던 후배, 결국은… ▶ 남고생, 여교사 텀블러에 몰래 체액 넣었다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혜리 “1년간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 해, 비울 수 있는 시간 필요” ▶ “‘혼전순결’ 강조했던 남편의 비밀, 이혼 가능할까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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