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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잘 지낼 생각 없나 질문받은 안철수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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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11-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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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이 나 미워하는 듯… 나는 관심 없어”

“여·야가 제 할 일 하면 ‘이준석 신당’ 관심 줄어들 것”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복국집 고함 사건으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인성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자신은 이 전 대표에게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에 대해서는 여·야가 제 할 일에 집중한다면 사회적 관심도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안 의원은 20일 채널A라디오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와의 복국집 고함 사건에 대해 "이 문제로 이 전 대표의 인성을 모든 국민들이 알았을 것"이라며 "나는 이 전 대표에게 보탤 말이 없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지난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과 이 전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가지던 중에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유튜브 팟빵: 매불쇼에 출연해 "안 의원의 이준석 욕으로 대화가 이어지질 못해서 안철수씨 밥 먹는 데 조용히 좀 합시다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와 잘 지낼 생각이 없나라는 질의를 받자 "그거는 이 전 대표에게 달렸다. 어떤 분이 앙숙이라고 하는데 그건 서로를 미워하는 게 아닌가"라며 "이 전 대표는 나를 미워하는 듯한데 나는 그에게 관심이 별로 없다"고 일축했다.

안 의원은 계속해서 이 전 대표를 제명해야 한다는 입장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나는 개인에 대해서 주장하는 게 아니다. 지난 10여년간 이 전 대표가 내게 뭐라고 하든 거의 반응을 안 해왔다"며 "그거를 10여년간 싸운 것처럼 말하는 건 왜곡보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같은 경우에는 내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할 때 막말을 했다는 도가 지나친 거짓 뉴스를 퍼뜨렸다"며 "이 전 대표가 이건 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하는 뜻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정치권 거짓뉴스 때문에 사회가 각박해지는 게 아니겠나"라고 쏘아붙였다.

안 의원은 여권에서 화두가 된 이준석 신당에 대해서도 견제구를 날렸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과 관련 "요즘 뉴스들이 이 전 대표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건 본질을 잘못 짚은 것"이라며 "여·야가 제 할일을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게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3당에 시선을 주기보다는 국민들이 왜 여·야에 관심을 갖지 않는지 성찰과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며 "여·야가 제대로 혁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한다면 이 전 대표를 향한 신당 창당설이나 관심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준석·금태섭 제3지대 연합론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합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 합치더라도 내분 가능성이 많을 것"이라며 "서로 성격과 가치관이 굉장히 다르다. 그래서 두 사람의 연합 가능성이 떨어져 보인다"고 내다봤다.

조세일보 / 곽명곤 기자 mgmg@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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