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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힘 탈당…"김건희당·검찰당서 희망 찾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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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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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서 與 직격…“지금의 국힘은 탄핵 당시 새누리당보다 더 나빠져”

국민의힘 부산 남구을 당협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이 18일 “윤석열·김건희당, 검찰당이 되어 가는 국민의힘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탈당했다.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 전 의원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무소속 의원 등이 추진 중인 ‘제3지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탈당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어디를 가든 나라를 위한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저는 중도 보수 통합의 차원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며 “탄핵 이후 몰락한 보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생각했던 저는, 보수가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데 작은 역할이나마 할 수 있다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후회한다”고 언급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탄핵 직후, 총선 전후, 비대위와 당 대표가 바뀔 때마다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지금의 국민의힘은 탄핵 당시의 새누리당보다도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여전히 전 정권 탓만 하면서 내로남불을 계속하고 있으며 스스로 살아있는 권력이 됐는데도 여전히 남 탓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운동권보다 검찰 세력의 기득권이 더 심각한데도,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스스로 기득권을 청산하고 더 잘할 생각은 안 하고 여전히 운동권 청산만 외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이분법적 세계관은 국익을 위태롭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을 반대하는 것도 민의를 배신하는 뻔뻔한 행태”라며 “국민 절대 다수가 김건희 특검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배우자를 위해 대통령 권력을 남용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 의원은 “소위 789세대의 맏언니로서, 789세대의 보편적 정서를 대변하고 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책임을 느낀다”며 “다수 주권자의 민의를 대변해 진짜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 길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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