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발사체, 비정상 비행…전북 어청도 서쪽 200km 낙하"
페이지 정보
본문
백령도 인근 바다 모습. / 조선일보 DB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5.31.수 0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면서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하여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공조 하 추가적인 분석 중에 있다”고 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군사정찰위성 관련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공개한 사진. /노동신문 뉴스1 정찰위성 개발 현장 찾아간 김정은 - 북한 김정은오른쪽 셋째이 지난 16일 딸 김주애오른쪽 둘째와 함께 평양 우주개발국을 찾아 군 정찰위성 발사 개발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일본해상보안청은 지난 29일 북한이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핵확산방지조약NPT에서 탈퇴하고 핵 무기를 개발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이다. 우주발사체는 탄도미사일 발사 기술과 거의 흡사하고 탄도미사일은 핵탄두 투발운반 및 타격 수단이기 때문이다. 한미일 3국은 지난 29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했을 때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중단을 촉구했었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노석조 기자 stonebird@chosun.com |
관련링크
- 이전글국정원 "北발사체, 무리한 경로변경에 기술적문제 발생 가능성" 23.05.31
- 다음글[속보] 국정원 "北 발사체, 무리한 경로변경에 기술적 문제 발생" 23.05.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