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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 헝가리·체코 순방 마무리…배터리·자동차·원전 협력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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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11 09:59 조회 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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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 헝가리·체코 순방 마무리…배터리·자동차·원전 협력 공감대

국회의장실 제공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 간의 헝가리·체코 공식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의장과 헝가리·체코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은 배터리·자동차·원전 등 다방면으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데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삼성SDI 헝가리 공장 방문과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로 헝가리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김 의장은 다음날 라슬로 꾀비르 국회의장, 커터린 노박 대통령, 빅토르 오스반 총리 등을 잇달아 회동했다.

먼저 김 의장과 꾀비르 의장은 양국 의회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 의장은 공동 언론 발표를 갖고 자동차·배터리·원전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의장과 노박 대통령, 오르반 총리의 만남에서도 양국의 협력 확대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 의장은 헝가리 진출 한국 기업의 인력난과 헝가리 입국시 비자 발급에 5~6개월 걸리는 점 등을 거론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 의장은 노박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전세계 공통 문제인 저출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 국회와 정부 부처 저출산 정책 담당자들이 헝가리 출산율 제고 노하우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박 대통령은 한국이 9월로 예정된 부다페스트 인구정상회의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오르반 총리와의 회동에서는 SMR소형 모듈 원자로 협력, 인력난 해소 등이 논의됐다.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는 원자로에 관심이 많다"며 "소형 모듈 원자로뿐 아니라 큰 원자로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3일 간의 헝가리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체코로 이동한 김 의장은 7일 오전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연속 회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체코 상·하원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두코바니 원전 5호기 사업과 관련해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한수원의 기술과 역량에 대해 신뢰를 표했고, 원전뿐 아니라 SMR·방산·고속철도·정보통신 분야 등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김 의장은 다음날인 8일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을 격려 방문하고 동포·지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헝가리·체코 공식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동근·조응천·고영인·최기상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송석준·김승수 의원,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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