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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민주당, 비대위 주장까지…이재명의 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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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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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도 “李, 리더십 상처받아”
지도자 선호도 1위 이재명 22%
“비대위도 정상적 지도부 아냐
우리끼리 분열할 때 아니다”


위기에 빠진 민주당, 비대위 주장까지…이재명의 대안은?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 사태’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퇴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김남국 사태’에 대한 안일한 대처와 이번 ‘이래경 사태’가 민주당의 위기를 불러왔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의 리더십 위기가 극에 달하면서 ‘혁신위원회’가 아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심리적 분당 상태’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에 이 대표를 대체할 확실한 대안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친이재명계에서도 이 대표의 리더십 위기를 인정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가 아무래도 리더십에 상처를 받은 게 맞다”면서 “그래서 본인도 당대표로서 무한 책임을 지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같은 날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에서 “천안함 발언 문제, 혁신위원장 문제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과를 하고 끌어갔어야 했는데 ‘무한 책임진다’는 이 대표의 말로 상당히 오해가 깊어져 가고 있다”며 “빨리빨리 결정을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속해서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비이재명계는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대표의 사퇴 이후 박광온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전환한 다음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8일 B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용기 있게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법적 의혹의 무고함을 밝히도록 하는데 집중하기 위해서 잠시 물러나 있겠다’고 하는 것이 국민들, 당원들 보기에 좋고, 당에 놓여 있는 여러 논란거리도 제거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에 친명계에서는 이 대표 사퇴에 대한 ‘대안’을 함께 제시하라고 대응하고 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분들은 매번 그래왔다”며 “국민의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동훈 11%, 홍준표 5%, 안철수·이낙연 2%, 유승민·김동연·이준석·이탄희 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만 보면 이재명 대표는 54%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지만 2위에 오른 이낙연 전 총리는 4%에 그쳤다.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이재명 대표를 대체할 인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 대표의 대안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낙연 전 총리는 오는 24일 귀국이 예정돼 있다. 이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고 밝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신임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오르는 인사들도 대안으로 언급된다. 후보군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유인태 전 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계파색이 옅은 한 민주당 의원은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위기를 맞은 건 맞다. 그런데 지금 이 대표가 사퇴하면, 비대위가 되면 정상적인 지도부가 아닌데 그것도 위기가 아니냐”며 “지금은 우리끼리 분열할 때가 아니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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