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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발사 1차 예고 기한 종료…軍 "동향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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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3-06-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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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발사 1차 예고 기한 종료…軍

지난달 31일 서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3.5.31/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지난달 예고한 첫 군사정찰위성의 발사 기한이 11일 오전 0시로 끝났다. 북한이 첫 발사에 실패해 2차 발사를 공언한 상황에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앞서 위성을 발사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 지역을 포함해 다른 곳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 현재 추가로 설명할 내용은 없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에 국제해사기구IMO와 일본에 5월31일 0시부터 6월11일 0시시 사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하루 뒤인 5월31일에 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첫 군사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를 탑재한 발사체로켓 천리마 1형을 발사했다. 하지만 발사 직후 발사체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서 위성과 함께 추락했다.

북한은 발사체의 추락 직후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을 통해 "구체적인 결함을 분석한 뒤 여러 가지 부분 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북한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북한이 11일 전에 2차 발사를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일단 북한이 IMO에 통보한 발사 기한 중에 2차 발사를 하지 않으면서 내부적으로 새로운 일정을 잡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와 관련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이날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지난 5~9일 사이 동창리 발사장의 수직 엔진 시험대VETS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새로운 액체연료 엔진 시험을 위한 준비일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는데, 이는 북한이 앞서 밝힌 여러 가지 부분 시험에 해당하는 동향으로도 추정된다.

이번 중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를 예고한 바 있어 이 회의에서 2차 발사의 일정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특히 북한이 대대적인 경축을 예고한 오는 7월27일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전에 발사가 단행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북한은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직후 이어진 국제사회의 비판에 반발하며 앞으로는 발사 일정을 국제기구에 통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북한의 2차 발사 일정이 정확하게 파악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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