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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표결 D-1…친정 민주당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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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3-06-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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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이래경 낙마 겹악재서 여론 눈치에 가결 전망 우세
이재명 딜레마·검찰 향한 반감 고조·탈당 동정론 등 막판 변수도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표결 D-1…친정 민주당 선택은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돼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석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친정 민주당 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되는 만큼 과반인 167석을 보유한 민주당 표심에 가결 여부가 달려있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별도 당론을 정하지 않았던 전례대로 이번에도 의원들의 자유 투표에 체포안 표결을 맡길 예정이다.

12일 본회의 직전 개최하는 의원총회에서도 체포동의안 표결 문제는 공식 안건으로 다루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PYH2023053012980001300_P2.jpg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되고 있다. 2023.5.30 uwg806@yna.co.kr

당 안팎에선 앞서 같은 당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잇따라 부결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가결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돈 봉투 의혹에다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화폐코인 보유 논란,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 사태까지 터지면서 악화한 국민 여론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원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두 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훌쩍 넘은 여론조사 결과도 있지 않으냐"며 "여러 상황상 가결 쪽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월 당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때 국민의힘 의원들도 대거 찬성표를 던져 가결된 점도 민주당으로선 부담이다. 부결 시 여권발 방탄 정당 공세가 거세질 것이 불 보듯 뻔해서다.

PYH2023050310290001300_P2.jpg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탈당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3일 오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3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다만, 일각에서는 부결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관측도 있다.

가결 시 앞서 노 의원·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사례와 대비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데다, 향후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추가로 국회에 제출될 경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어서다.

두 의원 모두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자진 탈당한 데 따른 동정 여론, 최근 최강욱 의원과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한 검찰에 대한 반감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생각보다 더 많은 부결표를 점치는 요소들이다.

체포동의안 가결 후 영장 심사에서 이들이 실제 구속될 경우 돈 봉투 의혹이 더욱 확산하는 등 당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한 중진 의원은 "검찰이 청구한 영장 내용을 막상 보면 굳이 구속까지 해야 할 사안이냐는 반응들도 꽤 있다"며 "내일 본회의장에서 두 의원의 신상 발언을 듣고 찬반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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