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창피함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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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날 기자단에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모욕감’ 이야기하고 있다”며 “자기 편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이 자기 당 대표에게 한 불리한 진술을 뒤집어 보려고 노골적인 사법 방해를 하는 것에 대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노골적 사법 방해로 모욕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법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범계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해 이 전 부지사의 수사와 관련 “반인권적 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의원들은 수원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가 면담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청사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이것은 권력을 악용한 최악의 사법 방해에 가까운 행위”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2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드러누운 사람이 없어 사실과 다르고 굉장히 과장됐을 뿐 아니라 국회의원들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강남 호텔서 성매매” 첩보…붙잡았더니 ‘현직 판사’ ☞ 휴대폰 뺏는 母에…발길질 초5 금쪽이 ☞ “할머니 언제 와요”…산사태로 숨진 주인 12일 기다렸다 ☞ “100억원 걸고 공개검증”…조병규 ‘학폭’ 폭로자의 제안 ☞ 맨시티 선수들 강남 클럽 ‘포착’…“흥이 넘쳐” ☞ 느려진 내 스마트폰…광고대행사 ‘악성프로그램’ 심었다 ☞ “1만3천원 소액 야금야금”…1억원 ‘유흥비’ 쓴 회사원 ☞ “바로 번식”…석기시대 벌레, 4만 6000년 만에 ‘꿈틀’ ☞ 회삿돈 빼돌려 망하게 한 여직원…‘명품 옷’만 400벌 ☞ 주식 고수 행세 160억 꿀꺽…‘인스타 아줌마’의 최후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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