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명 줄다리기 이상해", 조응천 "당명은 극히 일부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낙연 "당명 줄다리기 이상해", 조응천 "당명은 극히 일부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9회 작성일 24-02-06 11:36

본문

뉴스 기사
이원욱·조응천 공동창당 불참 원인 놓고 신경전
李 "우리가 역흡수…趙 단독대표 합의", 趙 "떠맡은 게 기득권 되나"

이낙연 quot;당명 줄다리기 이상해quot;, 조응천 quot;당명은 극히 일부분quot;발언하는 김종민 공동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낙연 공동대표. 2024.2.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새로운미래와의 공동 창당에 참여하지 않은 조응천 의원이 6일 불참 원인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이탈한 원인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저도 잘 모르겠다. 보고 받기로는 1주일 내내 당명 갖고 줄다리기했다고 한다"면서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졌다. 상식적이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주축이었던 미래대연합은 지난 4일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으나 이·조 의원은 행사 당일 흡수 통합이라며 돌연 불참했다.

이 대표는 "원칙과상식으로 되돌아가자고 해서 그건 당명스럽지 않으니 차라리 당신들의 미래대연합을 받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했다며 "그러면 두 개를 합쳐서 당명스럽게 원칙과상식이 살아있는 미래연합도 좋다고 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다가 개혁미래당이 나왔고, 저희 지지자들이 반대해 재고해주면 안 되겠냐고 한 게 막판의 줄다리기"라며 "개혁미래당을 받도록 지지자들을 설득해달라고 해 하겠다고 했는데 또 안 받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조 의원과 앞으로 함께 해야 한다고 보는지엔 "그건 그분들 선택"이라며 "두 분은 처음부터 빅텐트를 단숨에 이루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흡수 통합이라는 이·조 의원 주장에 대해선 "그동안에 합의됐던 것은 역으로 우리가 흡수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대표도 조응천 단독 대표로 합의했었고, 저한텐 인재영입위원장이나 비전위원장 중 하나를 맡으라고 해 그러자고 했다"며 "대통합추진위원장도 이 의원이 맡기로 했고 미리 발표해달라고 해서 했다"고 말했다.


PYH2024020604180001300_P2.jpg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조응천-이원욱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조응천, 이원욱 무소속 의원이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5대 핵심가치 발표 및 제3지대 통합을 위한 공천방안 제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6 saba@yna.co.kr

반면,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갈등 원인으로 당명 줄다리기를 지목한 것과 관련해 "당명 문제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쪽의 분들은 결국 다시 만나야 하는 대통합의 한 파트너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말하는 건 대통합에 도움 되지 않는다"라며 "일방적 주장에 매도되고 속 좁은 사람이 되더라도 감수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B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경로 같은 것에 좀 차이가 있었고, 당명은 굉장히 지엽 말단적인 걸 과대해 말한 것"이라면서도 "제3지대 빅텐트 완성이란 대의를 위해 미주알고주알 말하기 적절치 않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미래에서 자신이 대표를 맡기로 했었던 것에 대해 취재진에 "원내대표가 당 대표를 겸임하기로 했고 말하자면 법적 대표로, 서초동 갈 일 있을 때 잘 대응할 거라고 해 떠맡은 것"이라며 "그게 기득권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se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이승기-이다인 부부, 5일 득녀…결혼 10개월 만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 임대 임박
금반지 끼고 달아난 50대 고속버스 출발 직전 붙잡혀
女스키니진 걸리면 옷잘리고 벌금…이혼, 좌천에 자녀혼사 막혀
위안부 매춘 발언 경희대 교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길냥이가 물어간 한우 선물…책임은 누가
한국의 그레고리 펙 남궁원 별세…홍정욱 전 의원 부친
"내 조카 괴롭히면 목 졸라버린다"…7살 초등생 학대한 40대
자신 음주운전 생중계한 유튜버, 시청자 신고로 덜미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2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700,0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