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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국민 깨우고 7년 만에 쐈지만 실패…매번 인공위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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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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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광명성절을 기념해 진행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 경기를 관람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3.02.18.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로켓을 31일 발사했다. 2016년 2월 광명성 4호 발사 이후 7년 만이다. 사실상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기술로 만들어진 로켓이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25일 발사에 성공하자 이를 의식한 북한이 부랴부랴 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29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자칭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위성을 발사한 게 사실이라면 이는 2016년 2월7일 광명성 4호 이후 약 7년 만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쏜 발사체의 고도·속도·비행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발사된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중 1계단 분리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인해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해명에 착수한다"고 밝혀 발사 실패를 자인했다

그동안 북한은 1970년대부터 탄도미사일 개발에 착수해 스커드, 노동 등 단거리와 중거리 미사일을 차례로 개발했다. 1990년대부터는 미국 본토까지 닿을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착수했다. 북한의 첫 장거리 로켓 발사는 1998년 8월31 평안북도 화대군 무수리 일대에서 쏘아올린 대포동 1호북한측 이름 백두산 로켓다. 대포동 1호엔 북한의 첫 인공위성이라 할 수 있는 광명성 1호가 실렸다. 광명성 1호는 일본 열도를 넘어 1500km를 날아갔다. 북한은 광명성 1호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한국과 미국측은 궤도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봤다.

북한은 2006년7월4일과 2009년4월5일에도 핵실험에 앞서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와 은하 2호를 각각 발사했다. 은하 2호 로켓엔 광명성 2호 위성이 실렸다. 북한은 광명성 2호도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선전했지만 한미측은 실패로 판단했다. 정상 궤도까지 진입하는데는 성공했으나, 3단로켓의 분리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으로 궤도를 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2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면서 권력을 잡은 김정은은 체제 안착을 위해 로켓 발사를 시도했다. 북한은 2012년 4월13일 은하 3호 로켓에 실어 광명성 3호를 발사지만 1분도 안돼 추락했다. 같은해 12월12일 북한은 동일한 재원의 은하 3호 로켓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했다. 로켓에 실려있던 광명성 3호는 위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2016년 수소폭탄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4차 핵실험 이후에도 북한은 광명성 4호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2017년 북한은 중거리탄도미사일급 화성 12호를 6차례나 발사하며 ICBM 개발 능력을 과시했다. 2016년 2월 7일 광명성 4호를 싫은 광명성호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은 광명성4호가 무사히 궤도에 안착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국가정보원은 광명성 4호에 실린 위성의 중량을 광명성 3호에 실린 위성100kg의 2배로 추정했다. 로켓의 사거리는 5500km 이상으로 예상했다. 위성의 무게 등을 고려할 때 우주발사체라기보다는 ICBM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한미 정보당국의 판단이었다.

한편 북한의 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우주 발사체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과 발사 원리가 비슷한데 유엔 대북 결의에는 북한이 핵을 날려 보낼 수단이 될 수 있는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중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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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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