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더불어 흘리고 민주당 크게…文때 만든 당 로고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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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주도로 개발한 새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확정하고 다음주 공개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2일 중앙일보에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최근 새 PI 개발을 마쳤고 현재 미세 디자인 조정 작업 중에 있다”며 “내주 중 지도부에 정식 보고를 올린 뒤 발표행사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 PI 개발은 지난달 15일 임명된 한웅현 신임 홍보위원장이 부임한 직후부터 급물살을 탔다고 한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5월 10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2015년 12월말,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꾸면서 공개했던 기존 PI가 사용된 지 8년 만의 변화다. ‘더불어민주당’을 밝은 초록색왼쪽에서 진한 파란색오른쪽으로 변하게끔 한 줄로 적은 기존 PI는 당시 홍보위원장이던 손혜원 전 의원 주도로 개발됐다. 당시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해 당명 변경과 PI 개정 작업을 추진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오후에 공지한 새 현수막 시안에 새 PI를 일괄 적용했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 당 관계자는 “기존 로고가 사용된 지 8년 정도가 지난 만큼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주 공식 발표행사 땐 당명으로 적은 PI 외에도 당의 상징 색상과 로고까지 전반적인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 중앙일보 2024 정치성향테스트 ☞당신도 몰랐던 숨겨진 정치성향을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l/485 한 당직자는 “이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민주당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것을 로고 변화를 통해 피력하려는 거 아니겠는가”라며 “이낙연 신당, 금태섭 신당 등이 출현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정통성이 이 대표에게 있다는 것을 부각하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J-Hot] ▶ "지난달에도 이재명 따라다녔다"…소름 돋는 영상 ▶ "엄마 언제 돌아가세요?" 의사 민망해진 그날 생긴 일 ▶ "전두광 열받는다"…황정민 욕받이 자처한 까닭 ▶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이강인과 열애설에 "지인 사이" ▶ 개그맨 이동윤, 2000억 사기 연루 "시스템 몰랐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용환 jeong.yonghwan1@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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