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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낙회동 두고 與 "둘다 남탓" 野 "위기감 느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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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29 17:35 조회 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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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낙회동 두고 與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찬회동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을 지칭하는 ‘명낙회동’에 대해 국민의힘이 “헛웃음만 나온다”고 비판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위기감을 느낀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29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날 명낙회동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관심이 몰린 당권에 대해서는 ‘허물 수 없는 벽’만 확인했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일에는 손을 맞잡았다”며 “당 대표와 전 당 대표 모두 민주당의 현주소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남 탓만 하는 것을 보니 둘 중 민주당을 혁신할 사람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전·현직 대표가 “총선 승리와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한 침대에 누워 서로 다른 꿈을 꾸면서도 윤석열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는데 헛웃음만 나온다”고 지적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두 사람이 한목소리를 낸 것이 고작 ‘윤석열 정부의 폭주‘고 ‘민주당의 총선승리’”라며 “여전히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발목잡기만 계속하면서 정 선거에서는 이기고 싶다는 헛된 꿈을 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단합하겠다는 뜻을 보였다”며 “국민의힘이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어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최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기현 대표를 겨냥 “국민의힘 전·현직 대표가 어떤 관계냐”며 “전 대표는 골프를 쳐서 징계를, 현 대표는 용산 그늘에 가려져서 드러나는 존재감이라고는 아들의 코인 논란뿐이다. 민주당이 부러운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전날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두 시간 정도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두 사람은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대한민국의 불행을 막기 위해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라며 “윤 대통령은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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