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한다니까 저주·욕설…도리 아냐" 이낙연, 민주와 완전한 결별 재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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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누구도 강성지지층
말리지 않더니 탈당 직전 욕설” 새로운미래가칭 이낙연 인재위원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개딸’ 그룹의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공세엔 눈 감더니 자신이 탈당하려 하자 “저주에 가까운 언어로 나가지 말라고 했다”고 날을 세웠다. 거대 양당 정치의 폐해를 거듭 주장하며 민주당과 완전히 결별한 점도 강조했다. 제3지대 빅텐트 구성 논의는 이번 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도 당내에서 변화를 위해 조용한 방식으로 노력했다. 그게 무망하다는 것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대선 이후 제가 미국 유학 중에 강성당원들이 제 제명 청원을 시작해 무려 7만명이 참여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누구도 강성당원들의 서명을 말리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제가 탈당 기자회견을 한다니까 그 직전에 욕설을 퍼붓는다, 그게 동지에 대한 도리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이 속한 새로운미래는 이달 27일 전북도당 창당을 목표로 실무 작업에 한창이다. 이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인품이 좋고 지역사회에서 신망받는 분들 가운데 위원장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당 외연 확장 계획에 대해선 “정당법은 5개 시·도당 이상의 창당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일정을 이행하려고 계획 중이고, 혹시 그 안에 연대나 통합 얘기가 나올 수 있어서 협의 결과 부응할 수 있는 상태로 가겠다”고 했다. 제3지대 빅텐트와 관련해선 “이번 주부터 협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배민영·구윤모 기자 ▶ 김정숙 여사, 한동훈 ‘패싱’ 논란…韓 “나 모르셨을 수도”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들키자 "이혼하자" 위자료 요구도 ▶ 女 “임신했다”…유전자 검사한 남성 ‘반전’ 사연은? ▶ ‘52세’ 김승수, 14살 연하 소개팅 女와 한 달 동안 연락 안 한 이유 ▶ 담뱃값 1만원까지 오른다?…경제 부총리 부인에도 인상설 ‘솔솔’ ▶ 32~35세 여성들, 결혼 너무 불리한 이유? ▶ “수술실 누워있는 내 사진, 짐승같더라”…‘롤스로이스 의사’ 성범죄 피해자들 분노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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