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을 민주당 고민정 44% vs 與 오신환 38%···오차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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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4월 총선에서 서울시 광진을에 출마한 현역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시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고 후보를 택한 응답자 수는 전체의 44%, 오 후보를 택한 응답자 수는 38%로 나타났다. 이들의 뒤를 이어 서정민 한국국민당 후보는 1%, 없다는 9%, 모름·응답거절은 7%였다. 이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같은 조사에서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광진을 국회의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고 후보가 52%, 오 후보가 25%로 나타났고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22%였다. 응답자 성별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에서는 고 후보 지지율이 44%, 오 후보 지지율이 41%로 나타났다. 여성은 고 후보 44%, 오 후보 35%였다. 연령별로는 고 후보가 40대에서 5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50대에서 56%, 30대에서 48%, 18~29세에서 39%의 지지를 받았다. 오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66%의 지지를 받았고 60대에서 55%의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투표를 하겠다고 한 후보를 총선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74%, 다른 후보 지지로 바뀔 수도 있다는 24%, 모름·응답거절은 1%였다. 지지 후보 변경 가능 답변이 24%이기에 여야 후보 모두 선거 막판까지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광진을은 서울 한강벨트에 위치한 지역구 중 하나로 이번 총선은 대리복수전으로 관심을 끈다.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맞붙기 때문인데 오 전 의원은 서울시에서 정무부시장을 지낸 친오세훈계 인사로 통한다. 바로 직전 선거인 지난 2020년 20대 총선에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고 의원에게 단 2746표차2.55%p로 졌을 만큼 초접전이었다. 서울 광진을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5·16·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곳인 만큼 한 때 민주당 텃밭양지 중의 텃밭으로 여겨졌다. 반면 지난 20대 대선과 최근 지방선거에서는 내리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거둬 지역색이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경호 현 광진구청장은 12년 만에 국민의힘에서 나온 당선자였다. 정치권에서는 서울의 광진을 지역이 중도층 표심을 확인할 수있는 바로미터 지역이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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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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