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통일 폐기" 한마디에…한반도 그림도 둘로 나눴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정은 "통일 폐기" 한마디에…한반도 그림도 둘로 나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4-01-18 08:31

본문

뉴스 기사
김정은 quot;통일 폐기quot; 한마디에…한반도 그림도 둘로 나눴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7일 방영한 연속참관기 국제친선전람관을 찾아서 프로그램 시작 화면오른쪽에서 한반도 북쪽 부분만 빨간색으로 강조되어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조선중앙TV 화면


북한 관영 TV가 한반도 지도 그래픽을 수정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영토 조항을 반영한 헌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생긴 변화입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어제17일 방영한 연속참관기 ‘국제 친선 전람관을 찾아서’ 프로그램에선 시작 부분에서 한반도 북쪽만 빨간색으로 표시됐습니다.

같은 시리즈 지난 15일 방송분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체가 빨간색으로 칠해졌습니다.

남쪽 부분을 다른 나라들처럼 푸른색으로 변경한 겁니다.

이는 김 위원장이 “통일, 동족이라는 개념을 제거해야 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뒤 일어나고 있는 통일·민족 지우기 작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적대적 국가’로 규정하고,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제1적대국으로 명기하라고 헌법 개정을 지시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당시 회의에서는 남북 당국간 회담을 주도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남북 당국 및 민간의 교류협력을 전담한 민족경제협력국,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을 담당해 온 금강산국제관광국 폐지가 결정됐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65
어제
871
최대
2,563
전체
422,39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