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용진 재심신청 기각…당내선 동정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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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10%’ 평가에 30% 감표됐지만
정봉주 전 의원 상대 결선에서 탈락 가정폭력, ‘목발 경품’ 발언 논란 속 정 전 의원 공천 배제되자 당내에선 “순리대로 과반 득표한 朴 공천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선거구 당내 경선 과정에 부정 의혹이 있다며 재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박 의원을 꺾은 정봉주 전 의원이 ‘목발 경품’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고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내에선 차점자인 박 의원에게 공천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는 ‘동정론’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이날 비공개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박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사전 유출 및 기획 등 불법행위가 있었다며 지난 13일 재심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을에 새 후보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되자 당내에선 차점자인 박 의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략공천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선에서 탈락한 박 의원을 포함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놓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차점자이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도 아니고, 박 의원을 배제할 이유도 없다”라며 “공당의 공천은 가장 좋은 후보자를 국민들에게 추천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감동의 정치가 필요한 지금”이라며 “국민과 당원이 억 소리 나게 ‘역시 민주당은 달라, 이재명 정치가 바로 저거야’ 하도록 결단을 내려야 국민이 민주당을 지지한다”라고 했다. 김광진 전 광주 부시장은 “경선을 했고 1위를 했던 사람이 문제가 생겨서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면 2위를 한 사람이 후보가 되는 게 상식 아니냐”며 “아주 상식적인 일이 이렇게 어렵다는 게 참 의아하다. 박용진이 무슨 대역죄인이냐”고 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민주뿌리위원회 위원들은 성명을 내어 “순리대로 과반수 득표자이자 1등 후보였던 박용진 후보에게 공천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단독] 초등생에 "ㅇㅇ보여줘" 50대 기소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로고송 사용료 얼마? ▶ “매일 저녁 8시에 잤더니 19kg 빠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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