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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벤처·반도체 날개 다나…의제 이끌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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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5-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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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은재 기자]

국회 입성 與영입인재 활약상 기대
벤처·반도체 활성화, 원전 복원…의정 목표 다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6.67%를 득표하면서 18석을 얻었다. 첫번째줄 왼쪽부터 최보윤,박충권,최수진,진종오,강선영,김건. 두번째줄 왼쪽부터 김소희,인요한,김민전,김위상,한지아,유용원. 세번째줄 왼쪽부터 조배숙,김장겸,김예지,안상훈,이달희,박준태.연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6.67%를 득표하면서 18석을 얻었다. 첫번째줄 왼쪽부터 최보윤,박충권,최수진,진종오,강선영,김건. 두번째줄 왼쪽부터 김소희,인요한,김민전,김위상,한지아,유용원. 세번째줄 왼쪽부터 조배숙,김장겸,김예지,안상훈,이달희,박준태.연합뉴스


제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 입성을 앞둔 국민의힘 영입인재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반도체 산업 지원 등을 핵심 의제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영입인재들은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앞서 미리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지난달 29일 국회에 모여 희망 상임위원회와 앞으로의 의정 목표를 서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말 혹은 올해 초 국민의힘에 입당해 최종적으로 당선증을 받게 된 영입인재는 총 10명이다. 지역구 당선자 4명, 비례대표 당선자 6명이다. 이중 대다수가 산업·경제·과학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준비 중이다.

과학·바이오 분야 전문가로 영입된 최수진 당선자는 현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배치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바이오·AI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와 Ramp;D연구개발 시스템 효율화 등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 당선자는 본지에 “저는 사이언스science보단 기술 산업을 많이 다뤘다”며 “바이오 분야를 비롯해 기술을 산업화시키고 그것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벤처 쪽은 요즘 기업공개IPO부터 시작해서 세제까지 다뤄야 할 게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오·제약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벤처 및 중소기업을 활성화하는 일, 그리고 대기업과 벤처 간 협력을 구축하는 일은 제가 제일 잘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강남병 당선자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랜 기간 IT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인프라 지원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고 당선자는 4·10 총선 당시에도 수원·성남·용인·화성 등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및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지원하는 내용의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탈북 공학도’로 주목받은 박충권 비례대표 당선자는 원전 생태계 복원, 청년 과학자 육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희망 상임위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꼽았다.

그는 본지에 “원자력 산업 생태계의 조속한 회복을 비롯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활성화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 과학기술자들을 전폭 지원해 육성하는 방식으로 미래를 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여권 내 유일한 기후 전문가로 국회에 입성한 인물도 있다.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및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을 지낸 김소희 비례대표 당선자다.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무역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 그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자는 “기후변화 관련 산업 정책이 너무 중요하다”며 희망 1순위 상임위로 산자위를 꼽았다.

아울러 그는 “1호 법안으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금융 특별법을 제정할 것”이라며 “현행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법 제58조금융의 지원 및 활성화 2항에 따른 법을 자기 못 만들었다”며 “금융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면 기후변화 대응책은 실효성이 없다고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김은재 기자 silvera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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