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접대 의혹…1박 1000만원 울릉도 시설 공짜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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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김상선 기자 1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5월 16일 중국 진출기업인 A사가 울릉도에서 운영 중인 최고급 숙박시설에 아내와 함께 무료로 숙박했다. 이 숙박시설은 2인 연박 필수 조건으로 이용해야 하며, 1박에 최소 1000만 원 상당이라 싱 대사가 무료로 숙박했다는 사실과 관련해 접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A사는 문화일보에 “싱 대사가 숙박한 것은 맞는다”면서도 “중국대사관 측의 환대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제안했다”고 해명했다고 전해졌다. 싱 대사는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처리할 때 외부의 방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다.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교관이 주재국 정부를 공개적으로 정면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논란이 일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J-Hot] ▶ 손님들 벌벌…하얏트호텔, 조폭 3박4일 난동 무슨일 ▶ "60대라고 갑자기 섹스리스 되겠나" 여성 4인의 고백 ▶ 공연 앞둔 배우 박수련, 계단서 낙상 사고로 숨져 ▶ 학폭 아니었다…중고생 담배 물리고 뺨 때린 여자들 ▶ 현찰로 120억 이어 83억…박효신, 한남동 건물 또 샀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수영.김은지 ha.suyoung@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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