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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독려야? 정권 심판이야? MBC 선거 캠페인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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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4-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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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끼워 넣어 논란이 된 가운데, 투표 참여 캠페인 또한 노골적으로 ‘정권 심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MBC경남의 투표 참여 캠페인 ‘당신에겐 힘이 있다’ 40초가량의 영상에서 “지난달 과실물가 상승률 1985년 이후 최대치” “공공 요금 인상” “기름값 사상 최고치” “전기요금 사상 최대치 전망” 등 열거했다. 마지막에는 ‘선택 2024 당신에겐 힘이 있다’ 로고를 띄웠다. 통상 투표 참여 캠페인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라’는 식의 정파적 색채가 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지만, 노골적으로 정권 심판론 내용을 다룬 것이다.

MBC경남 선거캠페인 영상./유튜브

MBC경남 선거캠페인 영상./유튜브

MBC경남 선거캠페인 영상./유튜브

MBC경남 선거캠페인 영상./유튜브

여당은 반발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관계자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중앙당 관계자는 “언론이 정권심판론과 관련된 ‘기사’를 내보낼 수는 있지만, 투표 참여 캠페인을 이렇게 만드는 건 도를 넘었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3일 “MBC 뉴스데스크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 ‘막말’을 보도하면서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MBC 관계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로 오늘 수사당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는 전날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민주 김준혁 막말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앵커의 배경 화면에 김 후보 사진, 국민의힘·이화여대 로고를 나란히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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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클린선거본부는 이에 대해 “사전 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의적인 선거방해 행위”라고 했다.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발언한 것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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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taejun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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