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갈등 분수령…수도권 경선 결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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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평가 하위 10% 생환 여부 관심
홍영표 "가짜 민주당 탈당…이재명 사당화" [앵커] 공천 갈등이 터져 나왔던 민주당이 오늘6일밤, 수도권 20곳 경선 결과를 한꺼번에 발표합니다. 박용진, 윤영찬 의원 등 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운명이 오늘 결정되는 건데 바로 여의도 민주당사로 가보겠습니다. 최규진 기자! 오늘 경선 결과 밤 늦게서야 나오죠? [기자] 민주당 선관위는 오후 10시부터 이곳 여의도 당사에서 총 20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흘간 일반 국민과 권리당원 각각 50%씩 ARS 투표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는데요. 민주당 관계자는 오후 6시 투표는 모두 마감됐고 현재 후보별 가감산 규정에 따른 계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비명계 의원들이 살아 돌아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관심이 쏠리는 곳은 서울 강북을, 경기 성남 중원, 남양주을 지역의 결과입니다. 현역하위 10% 포함에 반발했던 비명계 박용진, 윤영찬, 김한정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박 의원은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이승훈 변호사 간 3자 경선을, 윤 의원은 비례 이수진 의원과 경선을 벌이고 있는데요. 하위 10% 이하는 득표의 30%를 감산하게 돼 통과가 어려울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이들이 극적으로 승리할 경우 민주당 공천 갈등에 변수가 될 거란 분석입니다. 자객공천 논란을 낳았던 서울 은평을, 현역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간의 경선 결과도 발표됩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직후 사퇴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경기 수원정 후보로 확정되는지도 관심입니다. [앵커]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이 되는데, 친문계 중진 홍영표 의원이 예고했던 대로 탈당했죠. 현역 의원이 탈당한 게 벌써 여섯 번째죠? [기자] 홍영표 의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홍영표/의원 :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입니다.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입니다.] 홍 의원은 먼저 탈당한 설훈 의원 등과 민주연대를 결성한 뒤 이낙연 대표 측과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최규진 기자 choi.kyujin@jtbc.co.kr [영상취재: 김영묵,유연경 / 영상편집: 이지훈] [핫클릭] ▶ [전문] "한동훈은 논평 중독…남의 당 얘기 시시콜콜" ▶ "너 때문에 죽는 거야" 여친 반려견 내다 버린 남성 ▶ "중국분이세요?" "예, 예"…잠복 경찰에 딱 걸렸다 ▶ 韓배우 주연 대박난 日드라마…한국인 PD 제작 비화 ▶ "김신영이 돌려놓고 KBS 사장 나가!" 뿔난 시청자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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