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주당, 조국·경기동부연합·용혜인 삼각편대로 뭘 하겠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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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연합위성정당에 참여한 진보당과 관련해 "종북세력인 건 맞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6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투표로 사실상 유권자들이 퇴출 시킨 세력인데 민주당이 다시 부활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로이 목마처럼 다시 의회 정치 안에다 이들을 받아들였다"며 "당연히 비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지금 민주당의 진용을 보게 되면, 이른바 학익진을 보게 되면 날개, 꼬리 이게 말이 아니다"라며 "하나는 조국이다. 입시의 기회 균등을 얘기하고 있다. 국민들이 이거 뭐라고 생각할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두 번째는 경기동부연합에다가, 거기 또 한편 용혜인 이분은 또 비례대표를 또 2번 하는 것"이라며 "이분도 정당이라는 게 자기 국회의원 당선되기 위한 정당, 개인 정당의 성격이 있다. 한 번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걸 2번 하는 것도 또 황당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진보당과 관련해 "국회에 들어와도 나중에 상임위 고를 때 또 문제가 될 것"이라며 "지난번에도 국방위 들어가겠다고 해서 문제가 됐던 거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런 삼각편대를 가지고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그 콘셉트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볼 때는 학익진이 아니라 타조"라며 "머리를 팍 숙이고 현실과 유리된 채 자기들만의 판타지 한산대첩을 꿈꾸는 걸로 보인다"고 힐난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나 "망치선이 앞장서고 본진이 적선을 포위해, 학익진처럼 협력하자"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병무청장 “전공의 사직서 무더기 수리 땐 내년부터 순차 입대” ▶ 연봉 3억5000만원 받으며 뉴욕 변호사로 성공한 ‘공주의 남자’ ▶ 사랑에 빠진 게 죄가 된 24세 카리나 ▶ 한동훈 33%, 이재명 30%…양자대결 대선후보 적합도 ▶ 민주 ‘비명횡사’ 현실로…강병원·박광온·윤영찬 등 비명 현역 무더기 탈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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