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20대로 응답해달라?"…민주, 정동영에 경고 조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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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장관 "당시는 경선 여론조사 아닌 언론사 자체 여론조사
앞두고 한 말로 선거법과 무관. 20대 정치 참여 독려 농담" 해명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선거관리위원 13명 중 12명의 오프라인 온라인 동시회의를 통해 전주병 정동영 후보에 대해 경고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선관위는 "후보의 발언 내용, 발언 시점, 이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 당해 후보와 상대 후보의 주장과 소명 그리고 관련해 보도된 여러 기사들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원들도 사안이 중대하다고 공감을 했지만 한계가 있었던 건 선거법상 시기를 보니 당내 여론조사가 아니었다"며 "위법한 사항이 아닌 부분에 대해 자격박탈을 바로 하기에는 그전에 경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점도 감안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전북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20대는 여론조사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루만 20대로 응답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경찰에 고발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 지역 현역인 김성주 의원은 이날 "정 후보가 이를 부인하기까지 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에 대해 "당시는 경선 여론조사가 아닌 언론사 자체 여론조사를 앞두고 한 말로 선거법과는 무관하다"며 "20대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단독] 초등생에 "ㅇㅇ보여줘" 50대 기소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유명 갈비찜에 ‘배수구 뚜껑’?…“젊은 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하셨다” ▶ “이상한 고양이 자세 강요”…고교 수영부서 성폭력 의혹 ▶ “방송선 반려견 아끼는 척 해놓고 방치”…‘유명 연예인’ A씨 고발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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